랑세스, 업계 최초 산화철 무기안료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랑세스, 업계 최초 산화철 무기안료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 철강
  • 승인 2022.05.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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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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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페록스 무기안료 제품에 대한 전 과정 평가 기반 환경성 정보 제공
ISO 14025 및 EN 15804 국제표준 준수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산화철 무기안료 업계 최초로 베이페록스(Bayferrox) 무기안료에 대한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s) 인증을 획득했다.

베이페록스의 환경성적표지는 독일 건축 및 환경 연구소 IBU(Institut für Bauen und Umwelt e.V.) 인증으로, 국제표준 ISO 14025 및 유럽연합표준 EN 15804에 준거해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전 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기반의 환경성 정보를 제공한다.

랑세스는 건자재 및 건설산업 고객의 탄소발자국 개선 및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베이페록스 안료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 전과정평가 기반의 환경성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랑세스)
랑세스는 건자재 및 건설산업 고객의 탄소발자국 개선 및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베이페록스 안료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 전과정평가 기반의 환경성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랑세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과 유통,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화한 정보로 제공하는 제도다. 환경성 정보공개를 통해 제조사와 소비자가 환경친화적 제품을 생산,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경제적, 환경친화적 건축자재 사용과 지속가능한 건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설산업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합성산화철 제조 공정은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의 가치가 크다.

랑세스는 환경성적표지를 통해 베이페록스 무기안료의 환경성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베이페록스 안료를 사용한 고객들이 건자재 및 건축물의 전과정평가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아가 건축물의 친환경, 지속가능성 인증에도 기여한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건축자재를 사용하면 녹색건축인증(G-SEED) 등과 같은 친환경, 지속가능성 평가에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랑세스코리아 무기안료 사업부 이신영 이사는 “랑세스의 환경성적표지 인증획득은 안료 산업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 표준을 세우려는 랑세스의 의지”라며 “투명한 환경성 정보 제공으로 고객사의 친환경 경쟁력을 제고하며 국내 건자재 및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랑세스는 세계 최대 합성산화철 무기안료 공급자로, 지속가능한 생산공정을 실현하며 탄소발자국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투자 지속해왔다. 베이페록스 브랜드로 공급되는 랑세스 무기안료는 컬러 콘크리트 건축물, 도로 아스팔트, 페인트 및 코팅, 플라스틱 등에서 색의 생명을 불어넣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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