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스틸, 1분기 매출 621억원…영업익 18.5%↓

대창스틸, 1분기 매출 621억원…영업익 18.5%↓

  • 철강
  • 승인 2022.05.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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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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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 사업부문 적자전환…영업益 '뚝'


대창스틸(대표 문창복, 문경석)이 최근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3% 증가한 621억2,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22억8,800만원)보다 18.5% 감소한 18억6,400만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86.5% 대폭 증가한 340억9,500만원을 달성했다.

대창스틸의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철강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꼽히고 있다.

올 1분기 회사의 주요 제품 가격이 모두 전년 대비 평균 14% 오르면서 △냉간압연강판 116만원 (12.6%↑) △산세강판 105만원 (15.7%↑) △합금화용융도금강판 119만3,000원 (11.8%↑) △아연용융도금강판 129만4,000원 (20%↑) △전기아연도금강판 133만3,000원 (10.1%↑)으로 집계됐다.

제품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냉연강판, 산세강판 등 철강사업 부문에서는 21억5,413만원 영업이익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O-A Floor, AL panel 등을 담당하는 RAF 사업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RAF 사업부의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억3,396만원을 기록했으나 1년 만에 3억417만원 적자로 돌아섰다.

'RAF사업부'는 이중 바닥재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사업부이다. 대창스틸은 경기도 파주를 생산 거점으로 이중바닥재 전용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등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대창스틸이 임대 사업장인 포승공장을 처분하면서 1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회사는 지난 2월 포승공단 소재 건축물 일체를 693억원에 처분했다. 해당 수익분은 당분기의 매각 예정자산의 잔금 수취분으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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