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철강, ‘2022 금속산업대전’ 참가

동경철강, ‘2022 금속산업대전’ 참가

  • 철강
  • 승인 2022.09.21 13:59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재 제품 및 기술 소개, 가공제품 등 전시

선재 제조업체 동경철강(대표이사 성일경)이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되는 ‘2022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해 선재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고 가공제품을 선보였다.

동경철강은 보통철선과 CHQ선재, 마봉강 등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고, 자사가 공급한 소재를 통해 고객사들이 만든 파스너 등 각종 가공제품을 전시했다.

동경철강의 ‘2022 금속산업대전’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동경철강의 ‘2022 금속산업대전’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성기재 동경철강 해외영업과장은 “보통철선은 연강선재를 냉간 가공해 만든 제품으로 자동차부품과 스크류, 콘크리트 보강재 흄관과 철망 등의 소재로 사용한다. 보통철선의 선경 가능 범위는 3mm~11mm이다. CHQ선재는 건설 및 자동차산업에 사용하는 볼트와 너트, 나사, 샤프트 등을 제조하는 데 사용하며, 선경 가능 범위는 2mm~40mm이다. 마봉강은 자동차와 산업기계 및 가전부품용 소재로 사용하며, 선경 가능 범위는 12mm~25mm이다. 전반적으로 보통철선은 자동차부품용 소재 제작에 주로 사용하며, CHQ선재와 마봉강은 자동차와 건설 관련 소재로 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동경철강은 해당 제품들 외에 STS선재와 경강선재, 피아노선 등도 제작하며, 자동차부품, 건설, 건축, 조선, 가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동경철강은 포스코의 침수 사태로 인해 소재 수급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포스코와 세아그룹, 현대제철 등 다양한 업체들로부터 소재를 구매하고 있으며, 일본산 소재도 수입하고 있어 생산에 직접적인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성기재 과장은 “당사의 보통철선은 포스코의 연강선재를 주로 사용하며, 마봉강과 STS선재는 세아창원특수강의 소재를 주로 사용한다. CHQ선재는 세아특수강과 현대종합특수강 제품을 주로 사용한다. 포스코의 침수 사태로 연강선재 수급에 다소 차질이 있지만 수입재 구매 확대 등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건설업이 계절적 비수기에서 벗어나고 공급망 안정화로 자동차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선재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경철강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신규 거래선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1999년 설립한 동경철강은 부산시 강서구 생곡동에 2개의 공장동에 연간 3만 톤의 철강선재를 생산할 수 있는 케파를 보유하고 있다. ISO, KS 품질 인증 시스템 획득하여 전사적 관리중이며 급변하는 정보화 추세에 맞추어 2019년부터는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도입하여 실시간 생산 및 재고 관리가 되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가올 미래 환경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업체로서 연구 개발에 정진하고자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력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박사급 연구인력을 상주 시켜 연구 개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대외 개발 역량 증가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인증과 뿌리기술전문기업(소성가공) 인증을 2020년 상반기에 획득했으며, 전사적 회사 도약과 R&D 개발을 통해 2020년 부산스타기업 인증을 받았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