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건설현장, 비계 설치 불량 최다

중소 건설현장, 비계 설치 불량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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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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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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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추락 미조치 뒤이어

국토안전관리원은 3분기 중소규모 건설현장안전실태를 점검한 결과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설치하는 임시 시설물인 비계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앞서 관리원 중부지사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대전과 충·남북, 세종시 지역 내 중소 건설현장 620개 곳에 대한 점검을 통해 모두 1142건의 현장지도계도를 실시했다.

지적 및 계도사항 유형별로는 △시스템 및 강관비계 설치불량(570건·50%) △안전난간 및 추락예방 미조치'가 (510건·45%) △안전관리계획 수립 미흡(46건·4%) 등의 순이었다. 이 외에도 건설장비와 시공 및 품질관련 사항 등도 지적됐다.

특히 비계 설치 불량과 안전난간 및 추락예방 미조치는 거의 같은 비율로 높게 지적돼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에 중부지사가 관할하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8건의 사망사고를 조사한 결과 사고 원인은 △추락 4건 △깔림 2건 △매몰 1건 △협착 1건 등으로 집계됐다.

최종근 관리원 중부지사장은"지적된 사항들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등을 통해 건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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