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에스티, KS인증으로 품질경영 도모

쏠라에스티, KS인증으로 품질경영 도모

  • 철강
  • 승인 2022.10.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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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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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맥 C형강부터 각관 생산 판매 

공장자동화 구축으로 원가절감과 시장경쟁력 높여

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 쏠라에스티(대표 이재흥)가 KS인증을 통해 품질경영에 나서고 있다.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쏠라에스티는 일반 구조용 각형강관(KSD3568)에 대한 KS등록을 취득했다. 강관 제조업계는 공신력 확보로 국내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KS인증을 취득해왔다. 이는 신생업체를 비롯한 기존 업체들이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 회사는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 제품인 포스맥을 사용해 C형강과 각관 및 태양광 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국내 생산되는 다양한 모듈과 변화하는 지능적인 태양광 프레임생산에 대응하기 위해 3면 타공·정밀 절단을 맞춤 생산하며 후도금 제품이 필요한 현장을 위한 생산 후처리 가공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쏠라에스티의 대전공장 전경
쏠라에스티의 대전공장 전경

쏠라에스티의 설비현황으로는 C형강라인을 비롯해, 각관 조관기, 프로파일 조관기, 절단기, 가공기, 기타 가공기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사업 시작부터 공장자동화 구축을 통해 원가절감과 시장경쟁력을 높였다. 

포스맥은 포스코 고유 기술로 내식성(耐蝕性, 금속 부식에 대한 저항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개념 철강 제품이다. 포스맥은 아연에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을 합금 도금해 생성한 시몬클라이트라는 산화층이 반영구적으로 표면 부식을 막아주고 절단된 부분까지 커버해 절단면의 내식성도 높여줘 기존 용융아연도금 강판과 비교해 5배 이상 부식에 강해 ‘녹슬 걱정 없는 철’로도 불린다.

기존 용융아연도금 강판보다 내식이 강해지면 그만큼 염소, 강알카리성, 고온다습 등 가혹한 부식 환경에서 긴 제품의 사용 수명을 가질 수 있어 부식에 의한 재시공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되면 재시공을 위한 추가 철강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연∙원료와 에너지, 공정상 발생되는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 등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포스맥이 친환경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회사는 "당사의 최신 설비와 가공기술력을 바탕으로 좀 더 정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작, 납품이 가능하다"며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통해 납품관계를 넘어 서로 상생하는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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