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넥스틸 등 포항 태풍 피해기업에 수출금융·마케팅 지원

산업부, 넥스틸 등 포항 태풍 피해기업에 수출금융·마케팅 지원

  • 철강
  • 승인 2022.11.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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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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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현장지원단 제8차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지원단이 포항 태풍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금융·마케팅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부와 관계기관으로 이뤄진 수출현장지원단은 2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이곳 태풍 피해 수출기업과 8차 간담회를 열고 수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박재영 산업부 무역정책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계기관, 포항 수출기업 5개사(삼정산업과 넥스틸, 신우, 더조은F&B, 일지테크) 관계자가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10월31일 포항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곳 피해기업은 연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고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도 이뤄진다. 포항시는 지난 9월 한반도 남부를 휩쓴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중단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산업부는 정부가 지난 8월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때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에 따라 매주 수요일 각 지역을 돌며 현장 기업의 수출 지원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금껏 7차례에 걸쳐 79건의 제언을 받고 무보, 코트라 등을 통해 금융·마케팅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박재영 무역정책관은 “무역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월엔 수출도 감소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연말까지 각 지역·업종 대상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조금이라도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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