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노빌트, ‘메가조인트 메가커플러’로 배관채결에 안전 확보

포스코 이노빌트, ‘메가조인트 메가커플러’로 배관채결에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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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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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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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조인트, 안전한 작업환경과 시공시간 단축에 최적화

포스코의 이노빌트 얼라이언스 협약기업 메가조인트가 건설 현장에서 산업재해를 혁신적으로 줄이는 무용접 배관 체결장치를 만들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포스코와 이노빌트 얼라이언스(INNOVILT Alliance)는 친환경 프리미엄 강건재로 건설산업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메가조인트는 배관과 배관을 기계적으로 접합하는 공법으로 용접을 대체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빠르게 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무용접 배관 체결장치는 1분 만에 배관 접합이 가능해 용접 대비 시공시간을 1/10로 절약할 수 있다. 공기 압박을 피할 수 없는 건설 현장에서 안전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법은 올해 1월부터 근로자 50인 이상 기업에 적용되고 있다. 2024년부터는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시행될 예정이다. 국내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큰 화두인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은 ESG 경영은 물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메가조인트의 이노빌트 제품 ‘무용접 메가 커플러’는 액시얼 스웨이즈(axial swage) 원리로 용접 없이 100% 기밀을 유지하며 영구 체결하는 배관 솔루션이다. 메가조인트의 피팅은 배관과 동일한 금속의 피팅 바디, 프레스 링으로 이루어진다. 스웨징 과정에서 프레스 링이 다이 역할을 해 피팅 바디라는 ‘재료’를 배관에 밀착하도록 소성 변형시킨다. 이때 피팅 바디 내부의 실링 형상이 일정한 비율로 줄어들어 배관과 밀착하는데, 배관 외부에 실링 형상으로 국소적 변형이 생길 정도로 접촉력이 강해 우수한 기밀 성능을 가진다.

무용접 메가 커플러는 포항제철소 STS 2제강 COG 수봉변 11구간과 2냉연 3CAL NG 정압실 2구간에 적용됐다. 이 솔루션은 용접으로 인한 불티 없이 전용 휴대 공구만으로도 안전하게 배관을 체결할 수 있고, 메탈 투 메탈이라는 이중 실링 기술로 강한 내구성과 100% 기밀을 보장한다. 본체 강도, 내부압, 수격, 진동, 인발, 굽힘 등의 성능 시험으로 K-마크 인증을 획득해 제품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무용접 메가 커플러는 기존의 용접 배관 체결 방식과 비교했을 때 안전성, 시공 편의성, 내구성, 품질균일성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메가조인트는 ISO90001 품질 경영 인증 및 생산 이력 관리로 포스코를 비롯한 여러 기업에 우수한 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메가조인트 홍현국 대표는 "최근 중대재해법 시행으로 건설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특히 배관 용접은 화기를 사용하고 밀폐된 실내에서 작업해 화재나 폭발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당사는 배관과 배관을 기계적으로 접합하는 공법으로 용접을 대체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빠르게 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1분이면 배관 접합이 가능해 용접에 비해 시공시간을 1/10으로 절약할 수 있다"며 "메가조인트를 통해 공기 압박을 피할 수 없는 건설 현장에서 안전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고 발주처는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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