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 ‘창립 52주년 및 제13회 수입의 날 기념식’ 개최

수입협회, ‘창립 52주년 및 제13회 수입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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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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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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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개국 주한외국대사·상무관·경제단체장 등 300명 참석, 수입유공자 16명 정부 포상 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장 참석해 지지 요청

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 김병관)는 12월 7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칠레, 인도네시아 등 89개국의 주한외교사절 및 주한외국유관기관, 국내 정부 유관부처 및 경제단체 대표, 수입유공자 및 수입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창립 52주년 및 제13회 수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입협회의 창립 52주년 및 제13회 수입의 날 기념식. (사진=수입협회)
수입협회의 창립 52주년 및 제13회 수입의 날 기념식. (사진=수입협회)

특히 수입협회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유치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이 자리에 참석한 89개국의 주한외교사절을 대상으로 이경호 유치지원단장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발표를 했고, 이어 부산세계박람회의 홍보영상을 본 주한외교사절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원부자재를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수입유공자 포상에는 ▲산업포장 가나물상(주) 대표이사 홍기호 ▲대통령표창 두루무역(주) 대표이사 유동림 ▲국무총리 표창 (주)한국그린켐 대표이사 류희정 ▲전방텍스타일(주) 본부장 박진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한협통상 대표이사 이주환 등 12명, 총 16명의 수입유공자가 수상했다.

아울러 협회의 각종 사업에 적극 협력해온 주한외국대사 및 상무관, 협력사와 회원사에게 협회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수입유공자 정부포상 기념촬영. (사진=수입협회)
수입유공자 정부포상 기념촬영. (사진=수입협회)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우리 수입업계는 정부와 협력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발굴을 통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전 세계에 수입사절단을 파견하고, 코엑스에서 한국수입박람회(Korea Import Fair)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의 핵심과제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도 정부와 협력해 반드시 유치를 성공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이 자리에 참석한 89개국의 주한외교사절에게도 적극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축사에서 “올해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무역국으로 두 계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 무역이 성장해 나가는데 노력해준 무역인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호주의에 입각한 상생협력의 교역을 통해 세계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는 “양국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한국수입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모로코를 비롯한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한국수입협회를 통해 한국시장에 세계 각국의 우수한 상품들이 소개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장은 “‘2030년 세계박람회’를 부산에서 유치하기 위해 범국가적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면서 “수입협회 창립행사에서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세계박람회 역사상 최대규모로 개도국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후위기 등 인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부산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전 국민이 간절하게 염원하고 있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주한외교사절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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