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2022 선재협의회 기술교류회' 개최

철강協, '2022 선재협의회 기술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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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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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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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재 경쟁력 제고 위한 글로벌 트렌드 공유

한국철강협회는 13일 오후 부산 동구 한국철도공사 부산역 회의실에서 가공·수요사 연구진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선재협의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선재 산업의 미래 전략기술 개발을 위해 경강, 연강, CHQ, 용접봉 등 각 분과가 통합으로 신기술 현황을 공유했다.

우선 손영욱 철강산업연구원 대표는 철강산업에서 적용되는 디지털 전환 관련 이슈와 스마트 팩토리 적용 사례를 분석해 업계의 대응 방안 및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유광원 고려제강 기술개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고탄소 강선 제품의 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신선 품질 관리 트렌드를 분석해 국내 가공 업체의 기술력 상향 평준화를 위한 신기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서재호 포스코알텍 연구원은 풍력발전의 산업 성장에 따라 선재 제품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내 풍력발전 산업의 제품 국산화를 통한 신수요 창출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오진탁 대한건축학회 탄소중립위원회 교수는 선재 업계가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아 글로벌 트렌드인 탄소중립에 대응할 것을 강조했고 해외 사례를 통해 수요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신관섭 철강협회 수요개발실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풍력산업 등 글로벌 산업 트렌드의 변화를 분석하고 논의함으로써 국내 선재 기술력의 비약적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재협의회는 선재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및 기준 개선을 도모하고, 국내 업계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발족했으며 선재 소재 및 가공사 20개사를 회원사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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