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광양시에 5,751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포스코홀딩스, 광양시에 5,751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철강
  • 승인 2022.12.14 13:52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풍산단 9만1,867㎡에 연산 2만 5천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설립

포스코홀딩스는 광양시에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설립한다.

광양시에 따르면 1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열린 ‘2022 전라남도 투자유치설명회’ 투자협약식에서 포스코홀딩스와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여수시 금호미쓰이화학, 고흥군 LF 투자협약이 함께 진행됐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창환 정무부지사, 이건섭 일자리경제본부장, 정찬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박현식 여수부시장,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전무이사, 오규식 ㈜LF 대표, 손영원 금호미쓰이화학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에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기 위해 세풍산단 9만1,867㎡ 면적에 5,751억원을 투입해 연산 2만 5천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1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포스코홀딩스, 금호미쓰이화학과 1조 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찬균 광양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 김영록 전남도지사/광양경제청

최근 전기차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배터리 기업들이 리튬 확보에 나서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은 2018년 선제적으로 아르헨티나 염수를 인수했고 올해 3월 아르헨티나에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이번 투자는 염수리튬 2단계 사업으로 아르헨티나 공장에서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상공정 후 광양공장에서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하공정을 실시한다.

생산되는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약 60만 대에 사용될 수 있는 규모로 포스코케미칼과 국내 양극재 생산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주력산업 영위 기업이 한데 모인 이곳에서 전남의 투자환경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주신 김영록 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가 투자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고 광양시에 잇따라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