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원, 강 가공 최적화 인서트 재종 ‘YG3115’ 출시

와이지-원, 강 가공 최적화 인서트 재종 ‘YG3115’ 출시

  • 철강
  • 승인 2023.01.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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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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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강·저탄소강·저탄소합금강 가공 시에 강점...새로운 코팅법 적용
국내 최대·세계 5대 엔드밀 제조사...매출의 80%가 ‘수출’
산업부 장관 새해 첫 수출현장으로 와이지-원 서운공장 방문

산업용 공구강 취급 엔드밀 업체인 와이지-원(회장 송호근)이 강(鋼) 가공에 최적화된 신규 터닝 인서트 재종을 출시했다. 와이지-원은 산업부 장관의 신년 수출 현장 방문지로 선정되는 등 세계 엔드밀 시장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와이지-원은 올해부터 CVD코팅의 터닝 인서트 재종 ‘YG3115’를 선보인다. YG3115는 새로운 표면 기술을 통해 연강과 저탄소강, 저탄소합금강 등의 가공 시 구성 인선 발생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새로운 표면 처리를 통해 칩에 의한 마찰력을 감소시키고 구성 인선의 발생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YG3115는 신규 초경 모재로 내마모성과 내치핑성을 강화하여 공구 수명이 우수하고, 대량생산 가공 라인에 적합하다.

와이지원은 측면 마모에 강한 새로운 MT-TiCN 코팅에 더해 Al₂O₃코팅을 추가하여 내마모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제품 외면에는 골드 색상의 TiN 코팅을 적용하여 절삭 코너를 쉽게 식별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와이지원의 신제품 YG3115
와이지원의 신제품 YG3115

와이지원은 세계 5대 엔드밀 업체이자 국내 최대 엔드밀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75개국으로 엔드밀과 드릴, 탭 등 절삭공구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21년에는 회사 매출의 80%가량이 수출에서 발생했다.

이에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도 올해 첫 수출 현장 방문지로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있는 와이지-원 서운공장을 찾았다. 이 장관이 방문한 서운공장은 와이지-원의 국내 5번째 공장으로(2021년 준공), 350여 명이 근무하며 지난해 1,656억원의 생산실적을 달성했다.

와이지-원 송호근 회장은 “기업은 수출을 해야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 제조업 경쟁력 강화 정책, 주52시간 근무제의 경직성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창양 장관은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의 무역금융 지원과 함께,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포함하여 산업 체질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산업 대전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며, 주 52시간 근로시간제에 대한 유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와이지-원은 지난해 열린 중견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R&D 핵심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한 매출 확대, 세계적 시장 점유율 등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첫째줄 왼쪽 세번째 와이지-원 송호근 회장, 왼쪽 네번째 이창양 산업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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