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 닭 선물 세트 1,000만원 상당 기탁...지역 장애인 및 부랑인 등 취약층에 도움
지난해 STS 물탱크 우수 기술력 표창 잇따라...조민수 대표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 활동”

스테인리스(STS) 물탱크 제조사 한삼코라(대표 조민수)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식품 선물 세트를 기부했다. 회사는 1995년 설립 이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한 기부·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삼코라는 올해 설 명절에 전북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하림닭 선물 세트 114박스(1,000만원 상당)를 전주시에 기탁했다. 시는 한삼코라의 뜻에 따라 지역 장애인 생활시설과 부랑인 시설 등에 성품을 전달했다.

한삼코라는 스테인리스 강판을 활용하여 원통형 물탱크와 회전여과 물탱크, 웨이브 물탱크, 라이닝 물탱크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 제품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상하수도협회장으로부터 물관리선진화 기여 표창장을, 조달청장으로부터 산업경제발전기여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한삼코라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STS 라이닝 물탱크가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KC위생안전기준 인증받으며 제품의 시장 적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STS 라이닝 물탱크는 콘크리트 구조체의 결함으로 인한 누수나 보수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스테인리스 강판을 물탱크 내부에 라이닝(lining) 적용하여 반영구적 수명으로 사후관리 비용 등 유지보수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와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질 관리가 가능한 강점이 있다.

성품 전달을 위해 전주시를 방문한 한삼코라 조민수 대표이사는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가운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