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그룹, '슬림벽돌' 상표권 출원…"모듈러 벽돌 시장 진출 본격화"

에스와이그룹, '슬림벽돌' 상표권 출원…"모듈러 벽돌 시장 진출 본격화"

  • 업계뉴스
  • 승인 2023.01.31 10:40
  • 댓글 0
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스와이의 '孝子'…경제성·시공성·내진 등 스펙보유 
'슬림벽돌' 포함한 18건 신규 출원…시장 지배력 강화


에스와이그룹(대표 전평열,김옥주)이 '슬림벽돌' 상표권 출원을 첨병으로 앞세워 모듈러 벽돌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에스와이그룹은 자사의 독자 건축자재 제품인 '슬림벽돌'의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슬림벽돌은 벽면에 알루미늄 재질로 만든 레일 설치 후 맞춤 슬림벽돌 유닛으로 레고처럼 끼워넣는 모듈러방식의 벽돌 외장재다. 프리패브(공장제작형)건축자재에 특화된 에스와이그룹이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 벽돌 외장은 조적 방식으로 벽돌을 쌓아올려 시멘트가 굳는 시간과 하중의 문제로 하루 작업시간이 한정돼 기타 공법에 비해 노동력과 공사기간이 많이 필요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에스와이그룹은 단열보드가 접착된 레일 위에 슬림한 벽돌을 끼워 넣는 건식 공법을 적용한 개발한 것이다. 

'슬림벽돌'은 불연성과 수려한 미관의 치장벽돌의 장점과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건식공법의 장점을 융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편리한 시공 방식과 우수한 내구성, 단열성으로 수려한 외관을 창출할 수 있다.

경제성이 우수하고 시공성이 짧은 것도 특징이다. 건식공법으로 치장 벽돌이나 치장 타일에 비해 공기가 짧고 짧은 시공이 간편해 인력 투입이 적고 유지 보수가 편리해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단열재 일체형인 인슈레일이나 레일보드는 열교현상이 없는 기밀한 건식공법으로 단열성을 확보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흙의 질감인 점토벽돌을 외장 마감 재료로 사용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싫증나지 않는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조적으로 내진 성능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층빌딩과 대형 건축물, 관공서, 학교, 단독주택 등 다양한 수요개발이 가능해 각각의 외장재 시장 개척과 확대에 적극 나설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스와이그룹 관계자는 "에스와이가 개발한 슬림벽돌은 모두가 힘들었던 코로나 시기에도 꾸준하게 수요가 있었던 효자제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와이그룹은 슬림 벽돌 외에도 BAZZAR 등 17건의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다. 이 제품들의 출원은 지난 12월부터 최근까지 한 달 만에 진행된 것으로 자사 제품들의 추가 출원을 통해 종합건축자재 시장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에스와이 CI. (사진=에스와이)
에스와이그룹 CI. (사진=에스와이그룹)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