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융합연구원, ‘항공분야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시연회’ 성료

로봇융합연구원, ‘항공분야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시연회’ 성료

  • 철강
  • 승인 2023.02.17 17:10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 로봇 SI 기업 등 20여 개사 참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은 2월 16일,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항공분야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기술시연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의 지원을 받아 대한항공과 협력하여 ‘항공기 부품 조립 및 가공 자동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항공분야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시연회. (사진=로봇융합연구원)
항공분야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시연회. (사진=로봇융합연구원)

이번 시연회에서 선보인 기술은 6축 다관절 로봇을 이용한 항공 금속재 부품 드릴링 및 리베팅, 복합재 트리밍 자동화 공정이다.

이번 시연회에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기술진 및 로봇 SI 기업으로 ㈜티알, ㈜주원이엔에스, ㈜이루FA시스템, 에스아이에스㈜와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 16개사가 참석하여 항공분야 제조 공정의 로봇 자동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었으며, 시연된 기술이 항공자동화 분야의 후발주자인 우리나라의 항공기 제조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였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제조로봇 플러스사업’을 통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대한항공이 개발한 항공분야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기술을 로봇SI 기업들이 실제 항공기 부품 제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였다.

한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여준구 원장은 “본 시연회에 포함되지 않은 항공기 제작공정분야에서도 로봇이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 로봇 활용공정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국내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이 제조로봇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대한항공 박정우 본부장은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들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대중소 상생협력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제조로봇 플러스 사업을 통해 항공분야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