銅조합·기술연구조합 정기총회 개최

銅조합·기술연구조합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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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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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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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종합대상, 성과공유형 R&D과제 수주 등 성과
조시영 이사장 "조합원사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 준비"

한국동공업협동조합(이사장 조시영)이 2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이사회 위임안 의결 등이 이뤄졌다. 

올해 조합은 신동제품 수요 창출 및 경쟁력 강화 활동과 원자재 구매 알선, 조합원 권익 보호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조시영 이사장은 "지난해 동조합은 중기중앙회 산하의 전국 600여개 조합 가운데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중기벤처부 주관의 성과공유형 R&D 기획 및 연구과제 수주 등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업계 발전을 위해 깊이 있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동조합은 일일 LME 원자재 가격과 조달청 판매가격 등 주요 정보를 회원사들에게 SNS를 통해 수시로 제공하여 조합원사들의 원자재 구매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는 조달청 공동구매 취급량 증대와 수입 전기동 취급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조달청 구매업체들과 국내 제련사 거래업체 등을 대상으로 신규 조합원사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키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인 단석산업이 신규 회원사로 참여했다. 

신동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국제구리협회와 철강금속신문 등과 공동으로 기획하여 기존 PVC 난방용 배관을 동관으로 변경하기 위해 동관의 에너지 효율특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절감에 대응하는 대안으로 정책 반영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동스크랩 무자료 시장 안정화를 위해 동스크랩유통조합 등과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의 항균 및 항바이러스 특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R&D과제 2차년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회 소관사항이지만 중요도가 낮고 발생 빈도에 비해 총회 소집 필요성이 크게 떨어지는 일부 사항을 이사회에 위임하는 안건이 의결되었다. 

한국동기술연구조합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연구조합은 올해 동조합이 진행하고 있는 R&D사업에서 기술 개발과 기술이전과 관련한 컨설팅 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이와 별개로 회원사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고 학술 및 아카데미 활동 등을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생산제품 품질 향상과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여 동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창 강관순 팀장, 태우 정현국 조장, 부광금속 장영남 대리, 이구산업 김일교 반장, 하나금속 명호영 차장이 동조합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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