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601억원 달성 전년比 27% 증가...영업이익도 36% 급증, 영업이익률 ‘6%’
철강·콘크리트·영상·의약품시험검사 사업 등 각 운영 사업 성과 ‘호조’
스테인리스 박판 전문사 쎄니트(각자대표 최재관, 박승배)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지난해 철강재 판매 단가 상승세와 콘크리트, 영상산업 등 타 사업부의 실적 향상이 원인으로 보인다.
쎄니트는 지난해 매출액으로 1,600억9,700만원(연결 기준)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약 340억원, 27% 급증했다. 쎄니트는 실적 개선 요인으로 철강 사업부의 양호한 실적과 영상사업부의 실적 회복, 콘크리트&의약품시험검사 사업 등의 호조 등을 꼽았다.
쎄니트는 철강 사업과 극장 운영을 담당하는 영상 사업, 콘크리트 사업, 골재 사업, 부동산임대사업 등 다방면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중 스테인리스강 박판 중심의 철강 사업은 전체 매출의 60%~7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스테인리스 판매 상승세에 매출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각 사업부의 고른 실적 향상으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쎄니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3억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26억3천만원, 36% 급증했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4%p 상승한 6.2%를 기록했다.
다만 일부 수익성 지표는 악화됐다. 쎄니트의 지난해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5억7,900만원, 94억3,7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6.4%, 0.4% 감소했다. 매출 상승 폭에 비해 부진한 수익성 지표로 순이익률은 전년 7.5%에서 5.9%로 낮아졌다.
한편 쎄니트는 지난해 10월 정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각 사업을 추진하는 임직원들에 대한 투자와 지원으로 탄탄한 인재 육성 체계를 갖췄단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