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제련소 안전문화 정착 위해 총력

고려아연, 제련소 안전문화 정착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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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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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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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체험교육장 개설…직·간접 체험 프로그램 마련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온산제련소 및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교육의 일환으로 안전체험교육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체험교육장 설립은 고려아연에서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안전교육센터 구축의 일환이며, 체험장은 온산제련소 환경 및 작업여건을 고려하여 제작했다. 고려아연 안전체험장은 크게 3개의 존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존은 추락안전, 협착·화재안전, 보호구·화학·기계안전 주제로 이루어졌다.

각 존은 제련소 생산현장을 최대한 동일하게 구현하고, 실제 사용하는 장비와 구조물 등을 갖추었으며, 체험을 통해 작업자들이 생산현장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과 표준작업 절차를 몸으로 익힐 수 있게 했다. 또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안전 체험 교육도 구성하여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려아연 박기덕 사장은 “고려아연은 안전경영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중대재해 근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안전체험장은 체험교육 활용을 통한 현장중심 교육 강화가 목적”이라며, “고려아연은 2023년 안전경영의 주요 목표로 참여와 협력을 통한 자율적인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안전문화 정착, 안전보건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안전문화 및 인식 향상을 위해 매월 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집체안전교육을 통해 기술적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인식향상을 위한 감성안전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련소 방문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방문자 유도(Induction) 교육을 진행함으로서 제련소 전체의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고려아연 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집중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안전활동 우수 격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이점은 연 단위가 아니라 월 성과에 따라 지급한다는 것이다. 당월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안전활동 우수 격려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다음달에 다시 리셋이 되므로 안전 의식을 매월 높게 유지할 수 있다는 부분까지 고려했다. 이외에도, 노사안전실무협의회를 매월 개최하며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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