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스, 재생연 제조업체 세기리텍 인수

케이피에스, 재생연 제조업체 세기리텍 인수

  • 비철금속
  • 승인 2023.02.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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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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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전공정 장비 및 바이오 사업체인 케이피에스가 재생연 제조업체인 세기리텍의 새 주인이 됐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이차전치 재활용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피에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8개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이 공동 출자한 연합자산관리(유암코)로부터 세기리텍의 지분 100%와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암코는 지난해 12월에 세기리텍 매각주간사로 예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았다. 스토킹호스(Stalking-horse) 방식으로 진행된 세기리텍 인수전에는 국내에서 다수의 비철금속 및 철강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종 승자는 사업영역이 전혀 다른 케이피에스가 됐다.  

케이피에스는 엄격한 환경규제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은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을 인수한 만큼 전기차용 리튬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을 위한 청사진도 마련해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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