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18일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 개최

3월 14~18일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 개최

  • 뿌리산업
  • 승인 2023.03.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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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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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350개사가 1,250부스 규모로 참가, 실수요 창출을 통한 금형산업의 재도약에 초점
‘제27회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 동시 개최,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국내 금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제26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23)’이 2023년 3월 14일 막을 올린다.

INTERMOLD KOREA 2023, 디지털화 통한 금형산업 경쟁력 제고 제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 5개 부처·기관이 후원하는 가운데 열리는 INTERMOLD KOREA 2023은 일산 KINTEX 1전시장 2~3홀에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진행된다.

지난 2019년 개최한 INTERMOLD KOREA 2019 전시장 전경. (사진=금형조합)
지난 2019년 개최한 INTERMOLD KOREA 2019 전시장 전경. (사진=금형조합)

1981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된 INTERMOLD KOREA는 국내·외 우수 금형 및 원부자재, 최신금형가공기기 등 금형산업 전반의 수요창출 및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기계, 광학정밀, 생활용품 등 전방산업은 물론 금형소재·부품 및 공작기계, 열처리, 산업디자인 등 후방산업에까지 파급효과를 남겨 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시회의 오프라인 개최가 어려웠던 지난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전시회를 개최해 팬데믹 현상으로 인한 금형업계의 위축을 최소화 했다.

4년 만의 정상적인 오프라인 개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INTERMOLD KOREA 2023’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20개국의 350개사가 1,250부스 규모로 참가해 코로나19에서 벗어난 금형산업의 지향점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NTERMOLD KOREA 2023’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금형선진국들의 우수금형제품 및 기업들의 출품·참가로 전시회의 질적 성장이 기대되는 바, 세계 최초이자 세계 3번째 규모의 금형전문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제조업계의 주된 흐름인 디지털화를 금형산업에 접목.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금형산업계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시품목도 금형 및 부품을 비롯해 공구류, 금형가공공작기계, 금형용 CAD/CAM 시스템, 3D프린터 및 관련기기, 금형정밀측정 및 검사기기, 금형용 소재 등 금형산업과 관련된 전 품목이 총망라돼 전시장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연계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마케팅 시너지 극대화

한편, ‘INTERMOLD KOREA 2023’은 지난 2021년 온라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경험을 살려, 올해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INTERMOLD KOREA 2023’을 개최해 전시회 성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생산금액 세계 4위, 수출액 세계 2위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 금형 시장에서 연간 5~6%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금형업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코로나19를 비롯해 신3高현상(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공급망 사태 등으로 인해 금형업계는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올해 ‘INTERMOLD KOREA 2023’은 ‘실수요 창출을 통한 금형산업의 재도약’에 초점을 맞추고 운영될 예정이다.

 

INTERMOLD KOREA 2019 수출상담회. (사진=금형조합)
INTERMOLD KOREA 2019 수출상담회. (사진=금형조합)

우선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연관전시회 포함 약 6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 금형’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전시 참가업체에게는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다변화와 관련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형·부품 및 관련기기 등 구매상담을 위한 실수요자가 될 바이어들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미주·유럽·중동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국내 제조업체와 해외바이어·실수요업체가 상호간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2023 한국 금형 및 부품 수출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도 전시기간 중 개최된다.

금형조합과 KOTRA, 해외 유관기관들의 공동주관으로 3월 15일 오전 10시 전시장 내 회의실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는 국내 금형·부품 등 제조업체 50개사와 일본·미주·유럽 등 해외 바이어 및 실수요업체 30개사 간의 활발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바이어들의 경우 금형조합이 진성바이어를 엄선함으로써 수출상담회가 명실공히 실수요 창출과 금형산업의 저변 확대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INTERMOLD KOREA 2023’은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Koplas)’와 동시에 개최돼 금형 및 연관·수요산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제조업계 대표 전시회로 자리잡는 한편, 동시개최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관련업계의 구매담당자 방문 증가를 통한 출품기업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수출상담회, 기술 세미나 및 학술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 풍성

4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인 만큼 전시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도 전시기간 내내 열려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INTERMOLD KOREA 2019 세미나. (사진=금형조합)
INTERMOLD KOREA 2019 세미나. (사진=금형조합)

전시회 개막일인 3월 14일 오전에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 내빈과 참가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월 15일에는 ‘2023 한국 금형 및 부품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또한, 최신 금형 기술을 공유하는 ‘금형 및 관련기술 세미나·학술포럼’이 전시기간 중 총 20여 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열리며, 현장 참관객과 사전 등록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이벤트도 전시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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