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야, 정밀금형·나이프 전문기업으로 ‘두각’

한야, 정밀금형·나이프 전문기업으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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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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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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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 기기전’에서 관련 제품 및 기술 전시

금형 및 부품 가공 분야 전문기업 한야(대표이사 신성용)가 정밀금형과 산업용 나이프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야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 기기전(Intermold Korea 2023)’에 참가해 다양한 정밀금형 및 부품, 치공구와 산업용 나이프 등을 선보였다.

한야의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 기기전’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한야의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 기기전’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주요 전시 품목을 살펴보면 정밀금형의 경우 금형 설계부터 생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1,000분의 1의 정밀도를 충족하며 다이와 펀치의 클리어런스를 고객의 요구에 맞게 작업한다. 또한 제품 출하 시 레이저 마킹 및 성적서 제출을 통한 이력관리로 추후, 금형의 마모 및 파손으로 인한 단일 품목 제작 시 기존의 이력을 토대로 금형의 클리어런스를 확인할 수 있어 품질과 대응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정밀금형 외에 초경합금과 SKD11, S45C 등 다양한 재질의 프레스금형도 생산한다.

나이프의 경우 철강과 도계, 골판지 및 제지용 나이프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초경합금 원재료부터 나이프까지 70여 년 초경합금 제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배합비율과 국내 초고의 연마 기술을 결합하여 경쟁사 대비 월등한 절단 수명을 갖고 있다.

한야는 장비 특성별 다양한 종류의 원재료(초경합금)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 표면처리로 재료와의 마찰력 감소를 통한 수명을 향상시켰다. 또한 차별화된 공정 관리로 생산로트 간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고객별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철강 및 제지용 외에 한야는 2차전치용 분리막 절단 나이프, 필름소재와 연성동박적층판(FCCL) 및 박막 절단용 나이프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삼성SDI와 LG화학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한양은 나이프 소재를 직접 제조하여 업체의 가공 특성에 맞는 재종을 테스트 분석해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그리고 제품 출하 시 전자현미경 검사를 통한 날부 치핑 확인 및 검사 성적서 이력 관리로 추후 나이프의 마모 및 파손 발생 시 즉각적인 품질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야는 각종 계측용 게이지류와 측정핀 등의 정밀부품과 치공구도 제작하고 있으며, 절삭공구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정밀금형과 나이프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야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2차전지 등 재생에너지산업 분야 신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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