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오토메이트 2023’ 전시회 참가

뉴로메카, ‘오토메이트 2023’ 전시회 참가

  • 뿌리산업
  • 승인 2023.05.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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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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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모델 '인디(Indy)' 시리즈 및 협동로봇 중심의 용접 자동화 솔루션 전시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대표이사 박종훈)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북미 로봇 자동화 전시회 ‘오토메이트 2023(AUTOMATE 2023)’ 전시회에 참가했다.

뉴로메카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표 협동로봇 모델 '인디(Indy)' 시리즈와 협동로봇 중심의 용접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모델 '인디(Indy)'. (사진=뉴로메카)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모델 '인디(Indy)'. (사진=뉴로메카)

해당 솔루션은 아크 센서를 이용한 용접선 추종과 3차원 카메라를 이용한 용접 특이점 자동 추출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아크 센서를 이용한 용접선 추종 기능은 용접선으로부터 용접봉과의 거리 변화 또는 편심에 의해 변화되는 용접 전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용접선의 정확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협동로봇 기반 솔루션으로 용접선으로부터 용접봉까지의 좌우 오프셋과 거리를 동시에 보정하는 기능은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3차원 카메라를 통해 용접 특이점 자동 추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CAD 데이터로부터 로봇의 경로를 생성하는 과정을 생략,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솔루션에 적용된 협동로봇은 사람 또는 주변과 충돌 시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쉬운 프로그래밍으로 비전문가도 쉽게 로봇을 조작할 수 있다.

뉴로메카는 해당 솔루션이 중대재해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고 인력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 중소기업, 조선업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람 또는 주변과 충돌 시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쉬운 프로그래밍으로 비전문가도 쉽게 로봇을 조작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뉴로메카 이성우 마케팅 팀장은 “미국을 포함한 북미 시장에서 뉴로메카 로봇의 제품 경쟁력은 충분하다”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점유율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로메카는 최근 미국 텍사스 현지 법인을 설립, 미국법인 내 자사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하는 쇼룸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오토메이트 2023’ 전시회는 1977년부터 개최된 북미 자동화기술 솔루션 박람회로, 매년 100개국 600여 개사가 참여하여 신기술을 선보였다. 자동화, 로봇, 모션제어 등 자동화·로봇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 솔루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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