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가격 인상분...제품가격에 반영에 따른 것으로 풀이
공장 출하가격...평균 8~10%선 가격인상 저울질
일부 완성자동차업체들의 제품가격 인상설에 이어 삼성과 LG를 비롯한 국내 가전 3사가 조만간 가전제품의 공장 출하가격을 평균 8~10%선 가격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격인상은 우선 국내출하 보다는 해외시장의 고급재부터 선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들어 국내 판재류 철강재가격이 2월, 4월, 7월 등 3차례에 걸쳐 소재가격 인상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포스코가 지난 7월21일 이후 출고되는 주요 판재류제품의 톤당 출고가격을 보면, 공장도가격이 열연강판(HR) 85만원, 후판(Plate) 92~98만원, 냉연강판(CR) 93~95만원, 아연도금강판(GI) 103~105만원,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은 104~107만원 등이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