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P 빌리톤이 지난 25일 리오틴토 인수를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리오틴토 인수가 제안을 주주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견해를 임원회에서 결론이 나면서 포기를 한 것이다.
통합 메리트에 관한 견해는 변하지 않았지만, 단기적인 세계의 경제 환경의 악화나 주주 가치에 대한 리스크를 염려한 결정이다.
또한 유럽위원회가 매수의 조건으로서 철광석, 원료탄의 자산 매각을 요구한 점도 포기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시사했다.
한편 BHP는 현재 자원 가격의 하락으로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어, 재무 체질의 강화에 집중할 생각이다.<일간산업신문>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