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에 해당 업체 조사 요청, 이번 주에 반덤핑 여부 확정
말레이시아에서 국내 석도강판 제조업체들에 대해 반덤핑 제소를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제 반덤핑 제소가 아닌 대사관에 해당업체들에 대한 조사 요청이 들어왔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석도강판 업체들이 종합상사 지사 등을 통해 알아본 바에 의하면 현지 업체에서 1월 23일 대사관에 조사요청을 했고 한 달 내에 반덤핑 여부에 대한 확정 판결이 나게 된다. 따라서 국내 업체들에겐 이번 주가 반덤핑 여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시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현지 제관업체들이 반덤핑 제소를 막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업체들도 공급부족으로 수입이 필수적이어서 수입 가격이 오르면 손해를 봐야하기 때문에 현지 석도강판 제조업체인 Pestima사와 공급량 조절 협상을 통해 반덤핑 건을 해결하려 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반덤핑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확정되면 회계법인을 통해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