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2일반산업단지 2공구 분양 개시
현대제철 맞은편 2공구 149만㎡ 개발로 철강클러스터 본격화
당진시가 송산2일반산업단지 2공구에 대한 분양을 토대로 철강 도시로 본격적인 변모를 꾀하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송산면 일원에 개발 중인 송산2일반산업단지 2공구에 대한 분양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송산2일반산업단지는 현대제철(주) 맞은편 송산면 동곡리, 유곡리, 가곡리 일원에 562만㎡ 규모로 3개의 사업시행자가 개발하고 있는 산업단지다.
이번에 분양되는 산업단지는 철강업체들의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 관계자는 “1공구에는 68만㎡가 배후 주거단지로 개발되고 현대자동차(주)와 현대하이스코(주), 현대글로비스(주), (주)삼우 등 현대제철(주) 핵심 계열사가 입주하는 등 향후 성장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이번 2공구 분양에 철강 연관 기업체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산업시설용지 99만㎡와 물류용지 3만㎡다. 산업시설용지 입주업종은 비금속광물제조업, 1차금속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등이다.
분양 신청 은 오는 5일며 신청은 송산산업단지개발(주) 사무실로 하면 된다. 분양 관련 문의는 당진시 기업지원과(☎041-350-4082)나 송산산업단지개발(주)(☎041-358-7456)로 하거나 홈페이지(www.songsan2.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당진시는 서울·경기 지역과 인접한 교통망과 당진항의 개발, 철강클러스터 형성 등으로 대 중국무역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