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파악
폭염으로 인한 전선 과열을 화재원인으로 추정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40분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제2제강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에 인근 소방당국은 12시12분경에 출동해 14시25분경에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이번 포스코 화재는 통신선, 전선 등이 지나가는 관로인 지하 칼버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후 작업자들이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염으로 전선들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발생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다.
한편 이번 화재로 포스코는 제2제강공장이 정비 후 작업 재개까지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