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재 톤당 63만~64만원 수준, 2만~3만원 차 유지
최근 후판 국제가격이 톤당 520~530달러까지 떨어진 가운데 국내에서는 수입대응재와 아직까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국내 시장 내 수입재 동향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제가격이 톤당 520~530달러 수준으로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하면 톤당 56만~58만원 수준에 들어오고 있다. 여기에 물류비용과 수입상 이윤을 보태면 톤당 63만~64만원 수준으로 수입대응재와 톤당 2만~3만원 정도의 가격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까지 유통 시장에서 수입재를 사용하는 업체들이 일부 있지만 수입대응재 가격이 수입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수입재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보인다.
다만 환율이 최근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제품 가격인상 분위기와 연말 재고 조정 기간에 접어들고 있어 수입재와 가격차이가 벌어질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수요가 워낙 침체돼 있고 경쟁이 심한 만큼 후판 가격이 인상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수입재 가격이 크게 내려가지 않는 이상 유통 시장 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