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및 건설은 회복 지연
올해 자동차 생산량은 증가하는 반면 조선 및 건설은 저수주 여파로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25일 진행한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올 하반기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증가한 231만8,000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산업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와 FTA 관세인하, 해외경기 회복 영향 등으로 내수 및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건설투자액은 107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0.9%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에 따른 비주거 투자는 양호하지만 주택경기 회복세가 부진할 것으로 내다 봤다.
하반기 조선 건조량은 수주부진 여파로 지난해에 비해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