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8개 평가 최고 점수 획득
충주 파스너 테마클러스터가 한국산업단지공단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는 전국적으로 진행된 테마클러스터 과제 8개 평가에서 충주 파스너(fastener) 테마클러스터가 최고 점수를 받아 혁신 성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인 태정기공 등 27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고부가 가치의 친환경 파스너 생산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2년간 진행됐으며 모두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충북 충주 ‘친환경 파스너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테마클러스터는 파스너 신기술의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냉간단조를 활용한 마그네틱 파스너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파스너 기업이 해외 풍력 발전기 시장 진입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팅 기술 개발도 케이피에프를 주축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주 파스너 테마클러스터는 ▲신규 시장 확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 ▲애로 기술 해결 ▲제조 생산성 향상 기술 ▲국산화 및 수입 대체가 시급한 제품에 대한 기술 개발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 충주거점단지 내 산학연관 기반의 유기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테마클러스터 사업과 공동 협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태정기공의 신태수 대표는 “테마클러스터 사업으로 충주지역에 위치한 파스너 관련 기업의 네트워크와 기술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산·학·연 간 네트워크를 공고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한국산업단지공단 평가에서 혁신 성과로 선정된 충주 파스너 테마클러스터는 국비 5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