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제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시
휴스코(대표 최태헌)가 최근 나선형 농원용강관을 전격 출시했다.
휴스코는 현재 당진공장 내 조관공정 중 전공정에 나선형 구조 강관 내부를 갖출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강관 내부를 나선형 구조로 설계할 경우 일반 농원용강관에 비해 내식성은 5~10배 높아져 높은 습도에 장기간 노출돼 있는 농원용강관의 조기 부식 문제나 폭설과 태풍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붕괴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휴스코는 당초 강관비계용강관에 이 공법을 적용했고 올해 초부터 농원용강관 양산체제에 들어가면서 적용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품질 제품을 일반 농원용강관과 비슷한 가격으로 경쟁력 있게 제공해 수요가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한편 휴스코는 농원용강관 시장 진출을 위해 2014년 상반기 조관기 1기를 증설했고 각종 정밀테스트와 샘플공급으로 어느 정도 수요가 신뢰를 확보한 올해부터 정상가동을 시작했다. 자체 경쟁력을 확보해 이 분야에서도 큰 영향력을 떨칠 수 있을 것을 기대해 본다.
현재 당진본사는 총 13,223.1㎡(4,000평) 부지에 생산 공장동 5,289.2㎡(1,600평)을 확보하고 있다. 공장동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1층에는 신규 조관기인 조관2호기(최대생산외경 1.5인치, 연간생산능력 2만4,000톤, 2교대 기준), 2층에는 조관1호기(2.5인치, 6만톤, 2교대 기준)가 있다.
조관1호기는 강관비계용강관, 조관2호기는 농원용강관 전용 생산설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