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국제 금형·관련기기전, 고양시 킨텍스서 오전 개막식 열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이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제 23회 국제 금형·관련기기전(인터몰드 코리아 2017)을 시작한다.

11일까지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올해 전시회는 미국, 독일, 일본, 스위스 등 20개국 450개 기업이 참가한다. 예상 관람 인원은 7만명 선.

금형조합은 8일 유망 해외바이어 40개사를 초청해 국내 금형·관련업체와 금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아시아금형협회(FADMA) 총회도 열린다.

박순황 한국금형협동조합 이사장은 “전시회에서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국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금형을 세계에 알리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국내 금형산업의 발전방향과 국내 금형업계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5대 금형전시로 발돋움한 인터몰드 코리아 개막식에는 박 이사장 등 민관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