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P테크, 전자제조산업전서 큰 성과

CEP테크, 전자제조산업전서 큰 성과

  • 철강
  • 승인 2017.04.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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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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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5백여명 부스 찾아…업체 관계자 30여명과 의미있는 상담 가져

국내 3D프린팅 선도업체인 CEP테크(대표 임수창)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두개의 전시회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CEP테크는 5일 동시에 개막한 한국전자제조산업전과 한국자동차전장제조산업전에서 뿌리업체 등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화에 최적화 된 3D프린터 ProJet MJP 2500을 출품했다고 7일 밝혔다.

MJP 2500은 멀티 젯 조형 기술을 이용해 기능 테스트와 형태·외관 확인, 빠른 툴링과 그 이상의 작업을 할 수 있으며, 고품질의 내구성 있는 플라스틱 제품을 주로 만들 수 있다.

(왼쪽부터)CEP테크 직원이 한 중소기업 대표에게  MJP 2500과 이를 통해 생산한 프라스틱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4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이날까지 진행된 이들 전시회에서 CEP테크는 MJP 2500을 통해 생산한 프라스틱 제품과 자동차 부품 등을 선보였으며, 금속 프린팅과 컬러 프린팅 등도 전시했다.

행사 기간 CEP테크 전시부스에는 하루 평균 150여명의 관람객이 걸음을 멈췄다. 이중에는 전시 참가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인, 뿌리업체 등 3D프린터 도입을 추진하는 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포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중 4개 업체가 3D프린터 도입을 위해 CEP테크와 적극적인 상담을 가겼고, 30명의 업체 관계자들은 향후 도입 의사를 밝히고 역시 CEP테크와 상담했다.

임수창 대표는 “현재 3D프린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뿌리기업 등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에 한 공정으로 필요한 품목”이라면서 “제조기업은 3D프린팅을 통해 시제품 제작은 물론, 연구개발 등을 진행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국내 1인 가구와 독신 가구가 급증, 앞으로 3D프린팅 산업은 다품종 소량생산을 위한 제조업의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행사 개막일인 5일 3D프린터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했다.

한편, CEP테크는 6월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셔 열리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에는 불참키로 최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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