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무역전쟁 휴전 속 공방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무역전쟁 휴전 속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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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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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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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무역전쟁 휴전의 와중에도 말(言)들의 공방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關稅맨(Tariff Man)’이라며 정상회담에서 무역분쟁 해소 방안에 대한 합의사항들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하지 않는 데 대해 압박하는가 하면, 오늘은 시진핑 주석이 모든 약속을 성실하게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는 등 여전히 거침없는 냉온 양면전략을 구사하는 중이다. 오늘 미국이 애도의 날 국경일을 맞아 임시 휴일인 가운데, 미국 증시와 채권시장이 조기종료하는 등 대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
 
  Copper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관련 발언에 따른 우려의 여파로 전강후약장세 끝에 전일 종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마감했다. 차트상으로는, 어제와 오늘 거래에서 $6,300선을 가격범위의 상단으로 인식하며 이틀 연속 상향돌파에 실패하면서 단기적인 실망매물이 대체적으로 오늘 장세의 주된 드라이브 요인이었던 듯하다.
 
  Aluminum 역시 대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 가운데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저조한 거래량과 더불어,장세는 매수/매도 모두 다소 무기력한 인상이다. TML의 오늘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시점에서 미국의 대러 제재에 따른 공급우려는 없으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상태의 전개방향에 따른 추가제재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금 가격은 달러화의 약세 영향으로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오늘의 가격하락은 달러화의 영향으로 봐도 무방하겠으나, 이를 차치하고라도 5주만의 고가 수준에서 자연스러운 가격조정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해도 무리 없을 듯하다. 기술적으로는, $1,235 부근 윗선에서 머무르는 한 단기적인 상승추세 자체는 살아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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