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이종봉 원장이 4대에 이어 5대에도 원장직을 역임하게 됐다. 임기는 2019년 11월 7일부터 3년이다.
포항시는 지난달 21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이종봉 현(現) 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종봉 원장은 취임 이후 3년 연속 흑자경영을 통한 조직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공동연구 150여 건 및 200억원 규모의 고품질 강관사업 수주와 전문기술협의회, 산연동반성장생태계 구축 등 기업지원체계의 혁신을 통해 연구기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 위상을 재확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사회에서는 지난 3년간의 기업지원 성과와 법인 경영실적 평가를 거쳐 참석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연임을 의결했다.
이 원장은 한양대학교와 일본 오사카대에서 용접공학을 전공했다. 대한용접접합학회 학회장과 포스코 기술연구원, 포스텍 철강대학원 교수를 거쳐 지난 2016년에 포미아 제4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이종봉 원장은 “지역 산학연을 대표하는 이사진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포미아의 본연의 설립 목적인 지역 중소기업의 공동연구소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실용화 중심의 기업지원을 통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지역기업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포미아 구성원 모두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2007년 8월 30일 금속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