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공포 및 경제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제 둔화 공포가 부각되는 한편, 글로벌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하루였다.

특히,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코로나19 피해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세계 각국이 여행 제한 및 검역을 강화하며 공포감 확대하는 한편,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다른 글로벌 주요 은행들의 연쇄적인 경기 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미 상원은 83억달러 규모 예산을 가결, 국제통화기금(IMF)은 500억 달러 규모의 대출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명일 발표되는 미 비농업고용지수에 따른 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 가격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 및 확진 피해자 확대로 인해 거래량 위축 및 투자자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단, 글로벌 경기부양책 확대를 비롯한 중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공존하여, 3M $5,650레벨 이상을 유지하며 약보합세를 연출하는 하루였다.

알루미늄(Aluminium) 또한 투자자들의 관망세 연출로 3M $1,700레벨 이상의 가격을 유지하며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금(Gold) 가격은 코로나19 공포와 브렉시트 불확실성 부각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지속적으로 자극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