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삭유 여과 덕트 및 외벽 손실 '인명 피해 無'
생산·출하 지장 없을 듯

지난 18일 오후 4시경,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던 가운데 조기 진화로 시설 피해도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공장 절삭유를 여과하는 덕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창원공장 외벽 일부(10㎡)가 소실됐다. 창원소방본부는 폭발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