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STS) 봉강·선재 제조업체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상은)이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산업안전공단)이 주최한 ‘2021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 중 진행된 안전보건 공생협력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원청의 안전보건 책임 강화를 유도해 하청과 안전보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은 2012년부터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발표 대회에 참여한 17개 업체는 각 사업장의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의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이 가운데 6개 사업장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받았다.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은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와 지에스파워 안양사업소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세아창원특수강,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관악점 등이 차지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모기업이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보건 의무를 철저히 수행하고 자율적인 활동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