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요확대 사업 집중·중소 수요업계 경쟁력 지원 등으로 동반성장 계획 내놔
소방분야 및 건축구조용 열간압연 STS 건축설계기준 수립
웨이브형 물탱크 내진 성능 인증 취득 등 연구·기술 사업도 추진...국민 인식 제고 노력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이경진/포스코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이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포스코와 현대비앤지스틸, 대양금속, DKC, 백조씽크 등 국내 주요 스테인리스(STS) 강판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클럽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올해 펼칠 사업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의 사업 계획은 ‘신수요확대 사업 집중’과 ‘중소 수요업계 경쟁력 강화지원’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클럽과 회원사들은 국내 STS 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 소화전함 등 소방 분야 및 건축구조용 열간 압연 STS 건축설계기준 수립 연구 등을 통해 미래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클럽은 안전 및 위생기준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웨이브형 물탱크 내진 성능 인증 취득과 노후 물탱크 보강용 라이닝 성능 시험 등 다양한 연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STS 상생협력협의회를 운영하여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중소 가공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상용화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이경진 회장은 “올해 클럽에서는 국내 스테인리스강 산업의 생태계를 강건화 하기 위해 회원사와 힘을 합쳐 탄소중립 시대에 친환경 소재인 스테인리스강의 장점을 활용한 신수요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스테인리스강에 대한 대국민 인식도 제고 사업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국내 STS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업계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 1996년에 발족하였으며, 포스코, 현대비앤지스틸, 대양금속, DKC(디케이씨), 코리녹스 등 6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