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튜브, 무계목 STS 튜브&강관 생산으로 시황 악화 극복

티튜브, 무계목 STS 튜브&강관 생산으로 시황 악화 극복

  • 철강
  • 승인 2024.05.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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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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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목 STS 튜브 및 강관 생산...고합금 튜브와 강관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 구축
매출 전년比 28% 급증, 부채비율 31% 낮춰...시황 악화에 수익성 부진했지만 흑자 유지

스테인리스(STS)와 각종 특수강으로 무계목 튜브 및 강관을 생산하는 티튜브(대표 정윤현)가 매출액 상승과 부채비율 축소 등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품질 생산 체제로 철강 시황 악화에 대응한단 방침이다.

티튜브는 지난해 매출액으로 444억8,900만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27.9% 증가했다. 지난해 스테인리스 시황 악화에도 주력 제품들인 심리스 스테인리스스틸 튜브 및 파이프, 탄소강 튜브 및 파이프, 구리합금 튜브, 무계목(심리스) 듀플렉스 튜브 및 파이프, 니켈합금·인코넬·인콜로이·모넬·하스텔로이 제품 등 고가재 영업 강화로 매출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원가율은 88.8%로 전년 84.5%보단 높아졌다. 이에 시황 악화에도 전자는 면하면서도 수익성은 하락했다. 티튜브의 2023년 영업이익은 25억4,200만 원, 당기순이익은 3억9,200만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6.4%, 79.7% 감소했다. 

그럼에도 부채액이 전년보다 약 33억 원 감소하고 자산평가 및 지분법자본변동으로 자본총액이 약 12억 원 증가한 영향으로 부채비율이 종전 226.6%에서 195.4%로 31.2%p 줄었다. 

회사는 부산 강서 미음동 제1공장에서 열교환기용, 전계장용 등 주요 STS 튜브 및 강관을 냉간압연과 냉간인발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 주요 품목의 생산 가능 외경은 12~89mm, 두께 0.8~11.0mm, 길이 최대 38m, 연간 생산능력은 2,300톤 수준이다.

부산 생곡동에 위치한 제2공장은 열교환기용 탄소강 무계목강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1만톤 수준이다. 회사는 공장별 광휘연속소둔 설비기와 후처리 설비를 배치하여 품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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