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K-ESG 경영대상' 2관왕 영예

포스코스틸리온, 'K-ESG 경영대상' 2관왕 영예

  • 철강
  • 승인 2024.10.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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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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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자연과 사람을 끌어안는 따뜻한 경영
석재·목재 등 구현한 프린트 강판 등 신제품 호평
4년 연속 ESG 평가 ‘A등급’…국내 컬러사 중 유일

 

포스코스틸리온 제공
포스코스틸리온 제공

포스코스틸리온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2024 K-ESG 경영대상’ 시상에서 ▲온실가스 저감 활동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통한 안전한 일터 구현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과 종합 ESG 대상의 영예를 동시에 안았다.

도금강판, 컬러강판을 주로 생산하는 포스코스틸리온은 수소연료 전환 및 에너지효율 개선, 신재생에너지 투자 등 ‘2050 탄소 중립 로드맵’에 근거한 탄소 저감 활동을 매년 실행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컬러강판 브랜드인 ’인피넬리(INFINeLI)’를 론칭하며 바이오매스, 향균, 불연강판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제품개발을 가속화 하고 있다.

또 석재와 목재의 색과 무늬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린트 강판으로 실제 벌목 및 채석 등의 환경 파괴 행위를 줄이고 철의 재활용성을 높인 실질적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 ‘5P(Private Cup, Power Off, Proper Temperature, Plasticless, Paperless)’도 돋보인다. 자신의 근무공간 내에서 실행할 수 있는 소소한 탄소 줄이기를 실천하도록 해 직원들의 친환경 마인드를 고취 시키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었다. 회사의 모든 공장이 침수돼 가동이 중단됐었지만, 시중의 예상보다 훨씬 빠른 50여 일 만에 복구에 성공하며 위기 극복 DNA를 과시한 바 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런 경험을 토대로 기후변화가 사업운영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은 물론 공급사와 고객,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며 신뢰받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포스코스틸리온이 최우선으로 두는 핵심가치는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생명과 안전이다. 안전교육 강화와 위험성 평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의 활동을 실시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중대 재해 ‘Zero(제로)’ 화를 유지 중이다.

특히 TRIFR(Total Recordable Injury Frequency Rate)을 중장기 지표로 설정해 실행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EU 공급망 실사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부자재 공급망 6개사(社)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실시해 공급망 ESG 리스크를 최소화한 것이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친환경 구매 기준 및 실적을 정량적으로 공개해 녹색 구매 선도기업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러한 ESG 경영의 성과로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컬러강판 제조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고, 지난해 5월에는 국가지속가능 ESG컨퍼런스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ESG 정책집을 신설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활동의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ESG 경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등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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