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간격 변경·데크판재 호환 가능한 탈부착 슬래브 거푸집 공법'으로 신기술 인증도 취득
선재 및 데크 제조업체 삼광선재(각자대표 김형열, 김생기)가 신제품 ‘합벽데크’와 ‘TG 합성 기둥 Form’을 개발하고, ‘철근간격 변경 및 데크판재의 호환이 가능한 탈부착 슬래브 거푸집 공법’으로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 인증(2024-833호)도 취득했다.
삼광선재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에서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했다.
신제품 ‘합벽데크’는 다양한 합벽공사 대응과 1.5m~8m까지 현장별 타설 높이에 따라 맞춤 제작 공급이 가능하며, 1단~4단 시공(높이 12m)과 ‘오픈 컷’과 ‘탑 다운’ 방식의 현장 적용이 가능하다. 공장에서 트러스거더와 벽체데크를 사전 결합하여 운반하므로 형틀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며, 자재의 전용 및 친환경 소재인 GMT를 활용한 재활용 기술로 건설 폐기물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노무 투입이 약 30% 절감되어 생산성도 향상된다.
또 다른 신제품 ‘TG 합성 기둥 Form’은 현장별 기둥 높이에 따라 1.5m~8m까지 맞춤 제작 공급이 가능하여 다양한 기둥 공사에 대응할 수 있고, 소재 특성상 가볍고 대량생산이 가능하여 시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리고 합벽데크와 마찬가지로 ‘오픈 컷’과 ‘탑 다운’ 방식의 현장 적용이 가능하고, 공장에서 트러스거더와 ‘기둥 Form’을 사전 결합하여 운반하므로 형틀 공사기간이 단축된다. 또한 자재의 전용 및 친환경 소재인 GMT를 활용한 재활용 기술로 건설 폐기물도 발생하지 않으며, 노무 투입이 약 30% 절감되어 생산성도 향상된다.
삼광선재가 극동건설, 효성, 에이치앤파트너 등과 공동 개발한 ‘철근간격 변경 및 데크판재의 호환이 가능한 탈부착 슬래브 거푸집 공법’은 판재 상부의 트러스거더와 하부의 ‘ㄷ’ 채널을 일체화하여 상·하부의 구조재에 의해 데크판재를 호환(합성수지패널 또는 단열재)하여 사용 가능하고, 트러스거더의 간격이 2열 또는 3열로 조절 가능하며, 슬래브 타설 완료 후에는 하부의 판재와 볼트, ‘ㄷ’ 채널을 해체하여 재사용하는 공장 제작형 탈부착 슬래브 거푸집 공법이다.
본 기술은 판재 상부의 트러스거더를 스페이서가 지지하고 데크판재 하부의 ‘ㄷ’ 채널을 스페이서와 볼트로 체결하여 일체화된 구조이며, 상·하부 구조재의 높은 강성으로 인해 GMT판넬, 단열재 판재를 호환하여 적용 가능하며, 기존 데크공법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트러스거더의 간격을 2열로 변경 가능한 공법이다. 또한 GMT판넬을 적용하여 자재 전용성과 슬래브 하부의 채광성을 개선하여 현장 설치 시 작업성 및 안전성을 개선한 친환경 공법이다.
향후 해당 공법은 건축물 지하주차장과 공용시설, 공공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에서 폭 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외에 이번 전시회에서 삼광선재는 주력제품인 ‘맞벽데크’와 ‘플러스 스페이서’도 소개했다.
우선 ‘맞벽데크’는 기존 공법 대비 타이 작업량이 감소하고, 현장별 벽체 높이에 따라 맞춤 제작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공장에서 트러스거더와 벽체데크를 사전 결합하여 운반하므로 형틀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며, 자재의 전용 및 친환경 소재인 GMT를 활용한 재활용 기술로 건설 폐기물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노무 투입이 약 20% 절감되어 생산성도 향상된다.
‘플러스 스페이서’는 상·하부근 동시 시공으로 시공 노임 및 자재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입체적으로 성형한 제품을 통해 철강재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확한 철근 간격 시공으로 구조적 성능 향상이 가능하고, 시공 시 박생하는 수직하중을 저지하도록 고강도 철선을 사용한다. 그리고 노무 투입 절감으로 인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며, 철근 스페이서와 레벨봉 동시 설치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진출을 추진 중인 삼광선재는 전시회 기간 중 현지 관계자들과 업무 미팅을 실시했다. 현재 한국 본사에서 현지 직원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삼광선재는 현지 공장 설립을 마쳤으며, 올해 11월부터 현지에 제품을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