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기업 포렘코,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기업 포렘코,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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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1.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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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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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 포렘코, ‘2024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포스코, 체계적 스타트업 육성 정책과 전폭적 지원으로 유망강소기업 육성 앞장서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기업인 ㈜포렘코가 지난달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포렘코는 철강 폐 롤(Roll)을 재활용 및 신사용 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보유한 재활용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포스코 사내벤처 1기 출신들이 모여 2021년 2월에 창업했다. 포렘코의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철강 산업의 원가 절감과 부산물 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렘코 임시우 대표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고있다. /포스코
㈜포렘코 임시우 대표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고있다. /포스코

특히 이번 포렘코의 국무총리상 수상은 포스코의 체계적인 스타트업 육성 정책과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져 이뤄낸 성과인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는 입주 공간 제공 및 연구역량 확보, 그룹사와의 기술 협업, 국내외 네트워킹 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렘코를 지원했으며 체인지업그라운드의 우수한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포스코가 약 830억 원을 투자해 건립한 체인지업그라운드는 포스텍, RIST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산학연 R&D 인프라를 비롯해 체계적인 지원으로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입주기업인 그래핀스퀘어와 미드바르는 세계 최대 ICT 융합 박람회인CES에서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사내벤처인 고레로보틱스는 정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초격차 1000+’, ‘딥테크 TIPS’, ‘글로벌 TIPS’에 모두 선정되는 등 경쟁력 있는 유망강소 기업들을 지속 배출해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포렘코 임시우 대표는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포스코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며 “지역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포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입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CHANGeUP DAY’라는 IR 행사를 통해 국내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노무·세무·법률 상담을 지원하는 ‘오피스아워’ 등 벤처기업이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부분들을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체인지업그라운드는 지난해 비수도권 지역 최초 민관협력 팁스타운으로 지정될 만큼 우리나라의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술 창업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포스코는 지역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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