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재도약 성과교류회 21일 경북 경주에서 개최
산학연 관계자 30여 명 참석
특강과 기술 분야별 간담회 이어져

국내 철강산업 도약을 위한 기술 개발 지원 사업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철강산업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운영지원단이 주최한 ‘2024 철강산업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가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1일 개최됐다. 
 

철강산업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운영지원단은 3곳의 거점센터를 통해 철강 및 금속 기술 관련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미래 자동차 시장 및 자동차산업 업황과 관련해 자동차부품 신기술 동향을 살피고 국내외 철강산업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와 함께 기술 분야별 간담회를 갖고 기술개발 현황과 결과물을 나눈다. 

행사에 앞서 정희돈 철강산업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운영지원단 단장은 “성과교류회는 지난 2022년 시작해 벌써 3번째가 됐다”라며 “교류회와 간담회를 통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라며 진행하는 과제에 큰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1일 진행된 성과교류회는 ㈜아산 기술연구소 김근호 이사의 ‘미래 자동차 시장 및 자동차 산업 동향’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철강협회 홍정의 상무의 ‘국내외 철강산업 경영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진다. 

이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을 중심으로 기술 분야별 간담회가 이어진다. 22일에는 철강금속산업 발전을 위한 통합회의 및 간담회가 준비돼 있다. 수소·이차전지·에너지 등 신산업과의 연계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철강 제조 공정 혁신을 위한 AI(인공지능) 기술 적용 방안 논의 ▲AI 기반 금속 표면 가상 제조 기술 개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