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6,700만 달러 수출 실적 기록
주요 수출 품목 양극재…수출금액 중 92.8% 차지
포스코퓨처엠이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억불 수출탑’을 수상한다.
정부는 12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무역 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수출의 탑은 1973년 최초 1억불 수출 달성업체(한일합섬공업)의 출현을 기념해 수여하기 시작했다
올해 수상업체는 총 1,545개 사로 대기업 20개 사, 중견기업 92개 사, 중소기업 1,433개 사다.
포스코퓨처엠은 1963년 삼화화성에서 출발해 2010년 리튬 이차전지용 음극재 사업에 진출하고 2018년 양극재 사업에도 참여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기업으로, 제철 부산물인 피치코크스를 활용한 인조흑연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포항, 구미에 양극재 공장을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양극재 39만5천 톤, 음극재 11만3천 톤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2분기까지 20억6,7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양극재로, 전체 수출금액의 92.8%를 차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해 공급했으며, 2023년 4월에는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에 성공하여 공급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2022년부터 탈중국화 전략을 통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원료 내재화 및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에 투자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