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회사인 일진이 경북 경주시에 공장을 건립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도와 경주시, 일진은 지난 9일 경주시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주시 주낙영 시장과 이경수 일진 대표이사,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진은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 있는 현지 법인 매각으로 확보한 200억원을 경주시 천북면 제2공장 내 유휴부지에 투자하고, 자동차 현가장치인 에어 서스펜션 부품 생산라인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이경수 일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추가 투자와 수주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