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상의, 철강산업 위기 극복 건의문 만장일치 채택

당진상의, 철강산업 위기 극복 건의문 만장일치 채택

  • 철강
  • 승인 2025.02.12 08:27
  • 댓글 0
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륜철강 박정민의원 건의문에 의결..철강업 회복안 마련·신속 반덤핑 판정·지원책 등 담겨
지역 철강업 위기에 정비·가공·운송·창고업 등 연관 산업도 타격

당진상공회의소(회장 신현덕)가 지역 핵심 산업 중 하나인 철강업 위기에 대한 만장일치 건의문을 의결했다. 명륜철강의 대표이사인 박정민 의원은 산업용 전기료 인하와 반덤핑 제소 신속 처리, 철강업 정부·지자체 종합 대책 마련 등을 담은 건의문을 작성했다.   

지난 11일, 당진상공회의소는 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은 당진 철강 산업 위기의 현주소를 공감하고, 이를 함께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정기 총회는 신현덕 당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당진상의 자문위원, 의원사 대표, 유명열 당진소상공인연합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당진상공회의소가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025년 철강 경기 전망도 매우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주요 철강사의 가동률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주요 철강 2개사의 경영 실적이 적자로 전환됐다.

여기에 주요 철강 기업들이 경영 위기에 봉착하면서 연관되어 있는 정비, 가공, 운송, 창고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까지 경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건의문은 지역 철강 중소기업을 대표해 박정민 의원(명륜철강 대표이사)이 제안했다. 박정민 의원은 △철강산업 위기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제소 절차의 신속한 처리와 함께 시장 질서 교란 행위의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용 전기 요금의 인하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저탄소 철강 산업 육성 등이 담긴 건의문을 제안했다.

이날 제안된 건의문은 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의 전원 동의를 얻어 채택됐다. 채택된 건의문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 등에 송부된다.

당진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위기감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상공인 모두의 의견을 담은 건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유명열 당진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연대 발언을 통해 “지역 경제는 한 축이 무너지면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되어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소상공인이 더욱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상공회의소는 앞으로 철강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성장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당진회의소 제공
당진상공회의소 제공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