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비투자계획 조사...타 업종 대비 가장 높아

  철강·금속업체들이 타 업종 대비 내년 설비 투자규모를 가장 크게 늘려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11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내놓은 ‘2010년 설비투자계획조사’ 결과에 따르면 철강·금속 업체들은 내년에 올해 대비 13.3% 투자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음식료(13,2%), 전기·전자(10.5%), 자동차·운송장비(9.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투자확대 이유로 생산물량 확대 및 신제품 생산(45.8%), 노후시설 개선(25.5%), 신규산업 진출(18.6%), 미래대비 선행투자(8.8%) 등을 꼽았다.


안선용기자/syah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