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스코(Taiyuan Iron & steel)의 지난해 스테인리스 생산량이 2008년에 비해 38.2% 급증했다고 해외 현지 언론이 전했다.
티스코가 생산량을 실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현지 지역언론들은 지난해 스테인리스 조강량이 248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태원강철의 스테인리스 조강생산량은 11% 감소한 179만톤을 기록했지만 스테인리스 제품 생산량은 32.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스코의 탄소강과 스테인리스를 포함한 연간 전체 조강 생산량은 2009년에 2.8%가 증가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2008년에 전체 조강생산량이 912만톤 이었고 2008년 탄소강 생산이 733만톤을 기록했으며 2009년에 전년 대비 6%가 감소한 것을 감안한다면 2009년 탄소강 생산은 690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150억 달러 규모의 매출액과 1억4,600만 달러 규모의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올해는 280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생산을 포함해 1,012만톤 규모의 철강 제품 생산과 160억 달러 규모의 매출액, 그리고 15억 달러 규모의 이익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