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 특수합금강 업체연합(Spetsstal)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스테인리스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러시아 주요 스테인리스업체들의 수입량은 10만9,600톤으로 2008년 대비 38.7%가 급감했다.
특히 스테인리스 판재류 수입은 6만6,500톤으로 44.6%가 줄었고 와이어는 42%가 감소한 1,800톤, 무계목강관은 39.5% 감소한 7,800톤, 용접관은 17.7% 감소한 1만8,200톤, 빌릿은 16.9% 감소한 2,450톤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수출 역시 6,563톤에 머물면서 2008년에 비해 39.2%가 급감했다. 판재류는 2,894톤으로 37.7%가 줄었고 와이어는 36.9%가 줄어든 101톤, 무계목강관은 1,422톤으로 23%가 줄었다.
지난 2003년 2만1,889톤이던 러시아의 스테인리스 제품 수출은 이듬해인 2004년 1만8,551톤에서 2005년 1만3,118톤, 2006년에는 1만5,593톤을 기록했고 2007년에는 1만4,644톤, 2008년에는 1만788톤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