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선박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대우조선해양, 선박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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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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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오주연 jyo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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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건조기술 융합으로 선주 만족 극대화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조선업계 최초로 선박 해양설비용 선상설비관리시스템(CMMS: Computerized Maintenance Management System)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선박과 해양플랜트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탑재되는 선상(船上) IT 시스템으로, 선원 등 선박의 관리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운항 중에 필요한 설비보전과 도면관리, 유지 보수용 자재구매 등 모든 업무를 통합하여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의 우월성에 힘입어 대우조선해양은 멕시코의 그루포 알(GRUPO R)이 발주한 석유시추선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계약에 따라 이 시스템은 데이터 작업 등 추가 작업을 거쳐 올 12월에 현재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반잠수식 석유시추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CMMS는 FPSO 등 대형 해양플랫폼에 필수로 탑재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선박의 대형화 등으로 시추선 및 일반상선에서도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점차 그 활용폭이 커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선박 해양 건조기술과 부가가치가 높은 IT 기술을 융합하여 선주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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